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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을 앞둔 조 경감에게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나는 그대가 좋아요 김치찌개보다 좋아요 이 엄동설한에 그대는 김치찌개보다 얼큰하고 진해서 언 마음이 붉은 띠 매고 선동해요 야, 쫄지마! 봄이 온단다! (졸시, ‘그대가 좋아요’) 그해 겨울,...

승주 최
2월 24일4분 분량


“할머니, 나는 왜 엄마가 없어?”
“할머니, 나는 왜 엄마가 없어?”
어린이집에 갔다 온 윤호(4세)가
원미동 할머니에게 갑자기 물었습니다.
그날, 어린이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무룩한 윤호를 보면서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소년희망배달부
2024년 10월 24일4분 분량


두 미혼모의 홀로서기
▲숙희의 둘째 아들 '준이'(가명) 돌잔치 "오늘 생신이셔서 전화 드렸어요. 큰엄마 큰아빠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열심히 살고 있고 아이들도 많이 컸어요~!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해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소년희망배달부
2024년 2월 7일2분 분량


원미동 할머니의 편지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미혼모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기 윤호(가명·3세) 12월 지원금 40만 원을 원미동 할머니에게 송금해 드렸습니다. 30만 원은 양육비이고 10만 원은 월동비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은 월동비를...
소년희망배달부
2022년 12월 13일3분 분량


보육원 출신 미혼모의 행복선언
[한가위 감사편지] 하나님, 복 내려 주시옵소서! 보육원 출신 미혼모 숙희(가명·30세)가 솜이(가명·10세)와 준이(가명·8세) 두 자녀를 잘 키우고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툭하면 쓰러질 것 같았는데 서른에...
소년희망배달부
2022년 9월 5일2분 분량


반지하 은주가 이혼했습니다!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원미동 할머니가 키우는 미혼모 아기 윤호(가명·3세)가 수족구병에 걸려 밤새 앓았습니다. 지난번엔 코로나19에 걸렸었고 지지난번엔 할머니가 코로나19 백신 주사 후유증으로 죽다 살아났습니다. 칠순이 넘은 늙고 병든...
소년희망배달부
2022년 8월 29일2분 분량


늪에 빠진 미혼모를 건져주소서!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그녀의 십자수 선물 한 알 한 알 십자수를 놓으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상하고 망가지고 으스러진 인생의 파편들을 모으고 모아서 십자수처럼 가지런히 수 놓는다면, 눈물의 십자가 아래 엎드려 기도한다면 비련의...
소년희망배달부
2022년 6월 28일3분 분량


배달부, 퇴원했습니다!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는 위기청소년과 어린 미혼모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편지이자 이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실은 편지입니다. 너무 일찍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비춰달라는 편지를 망망대해에 띄우면...
소년희망배달부
2022년 5월 23일3분 분량


2월에 부친 크리스마스 편지
2021년 사업을 마무리 짓고 2022년 새해 사업을 계획하는 2022년 정기총회를 잘 마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몹시 힘들었던 지난해에도 ▲2,348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식사 무료 제공 ▲인천가정법원이 위탁한 비행 청소년 65명에게...
소년희망배달부
2022년 2월 22일3분 분량


돌사진&가족사진 찍어드려요!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4년 전인 2017년, 보육원 출신 미혼모 숙희(가명)는 둘째 준이(가명) 돌잔치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것은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한 번 본적 없는 생면부지의 축하객 수십여 명이 준이의 첫 생일을...
소년희망배달부
2021년 10월 19일3분 분량


소년희망공장 살리기 보고서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침낭 생활 그리고 희망 편지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지쳐 잠들기를 두 달 지난해 3월,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든 소년희망공장 3호점이 코로나19 펜데믹과 직원 관리 소홀로 적자의 깊은 수렁에 빠진 가운데 이대로...

승주 최
2021년 6월 1일2분 분량


소년희망공장을 살려주세요!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어떤 사람은 저를 대표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시인 또는 작가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목사인 줄 알고 그렇게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저는 어게인에서 아무런 타이틀이 없습니다. 대표 혹은 이사도 그 무엇도...

승주 최
2021년 3월 16일2분 분량


미혼모가 아기를 버렸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식을 버리고 싶어서 버리는 어미가 과연 있을까요? 그런 어미는 세상에 없다고 믿었습니다. 굴뚝 같은 믿음을 가졌던 것은 나의 어머니가 어린 내 곁을 떠났던 것은 힘겨운 가난과 아버지와의 오랜 불화 때문이었으며 새벽에 떠나면서...

승주 최
2021년 3월 10일2분 분량


솜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보육원 출신 숙희(가명·27세) 큰딸인 솜이(가명)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쌀과 생필품이 떨어진 데다 기저귀와 분유마저 떨어져 애태우던 안타깝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그새 솜이가 자라서 초등학생이 된다고 하니 미혼모 숙희와의 6년 세월이...

승주 최
2021년 2월 23일2분 분량


반지하 미혼모의 행복한 이야기
정인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8일 내복 입은 아이가 영하 20도의 한파가 엄습한 거리에서 발견됐는데 사흘 뒤인 11일 또다시 내복 차림의 다른 아이가 거리에서 한파에 방치된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과 분노가 일었습니다. 아동...

승주 최
2021년 1월 19일3분 분량


미혼모네 산타가 되어주세요!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새벽 3시 무렵에 깼습니다. 반지하 단칸방에 사는 미혼모를 덮친 불행을 며칠간 곱씹다가 잠에서 깼습니다. 어린 미혼모에게 닥친 불행은 악덕 사채업자처럼 쫓아다니면서 절망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으니 주님, 이를 어찌하면...

승주 최
2020년 12월 16일3분 분량


수녀님이 보내주신 300만 원!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에 위기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키 작은 수녀님이 300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명절이면 더 외롭고 명절이면 더 힘겨운 보육원 출신 등의 미혼모와 가난한 청소년 14명 그리고 장애인 등을 돌보는 공동체 2곳
소년희망배달부
2020년 9월 28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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