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 최2020년 8월 18일5분천종호 판사님께 부치는 편지유퀴즈 방송 이후, 천종호 부장판사님께 안부 문자를 드렸더니 곧바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판사님의 전화를 받고 설움에 북받친 것처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사랑은커녕 밉고 화날 때가 많다고,
승주 최2020년 8월 4일3분가난한 사람들밤하늘 별과 달리 사람의 눈은 아무 때나 반짝이는 것 같지 않습니다. 탐욕에 찌든 사람의 눈은 반짝이지 않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는 사람의 눈 또한 반짝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눈은 어떤 때 기쁨으로 반짝일까요?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눌 때
승주 최2020년 7월 21일2분반지하에 사는 미혼 부부에게위기청소년과 미혼모의 부모 중 상당수는 삶의 짐을 감당하지 않음으로 인해 그 무거운 짐을 자식들이 물려받습니다. 그로 인해 부모의 삶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삶이 망가지고 아이들의 삶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그 불행이 아기들에게 대물림됩니다.
승주 최2020년 7월 14일4분소년은 왜 일베가 됐을까2015년 7월 남부구치소 1호 접견실, 수인번호 2072번을 단 진원이가 나타났습니다. 얼굴엔 불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고참과 말다툼하고 작업을 거부한 잘못으로 받은 징벌 때문에 가석방이 불허됐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영치금 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