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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너무 많이 벌렸습니다!
[9월 감사편지] #. 1 지리산 자락에 사시는 한치영 형님과 형수님께서 가난한 아이들 돕는 데 사용하라고 올해도 300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청빈한 삶을 선택하신 형님 부부께서 이 엄청난 후원금을 보내시기 위해서 얼마 안 되는 노인 연금을 아끼고 또 아껴서 1년 치의 사랑으로 보내셨을 생각을 하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형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예의 그 털털한 웃음으로 반겨주셨습니다. “아우님, 고생이 많지….” 후원금 보낸 것에 대한 인사를 받는 것이 어색한 형님은 멋쩍은 듯 간단한 안부를 물었고 언제나 씩씩하고 당찬 형수님이 큰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 돕는 일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에요.” 형수님이 기죽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생이 많은 일이지만 기쁜 일이니 힘내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너무 힘들면 지리산으로 오세요. 아프기 전에, 쓰러지기 전에 와서 쉬었다 가세요.
소년희망배달부
9월 27일4분 분량


아내가 저 몰래 대출했습니다
어게인은 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도움받으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도움이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위기 청소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사역을 잘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들을 팔아서 잇속을 챙기거나 거짓으로 속인 적은 없다는 것은 양심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소년희망배달부
8월 26일4분 분량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에게 바치는 기도
#. 1 남편과 사별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의 꿈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행복한 삶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스무 살 차이 나는 남자, 부자 나라에서 온 남자와의 재혼을 결정하고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아들을 친정엄마에게 맡겨두고 왔습니다. 가난한 고향 하노이를 눈물로 떠나면서 잘살아 보리라!, 가난과 불행을 이겨내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한국은 부유한 나라였지만 남편은 가난했습니다. 가난할 뿐 아니라 무능한 생활자였고 심지어 알코올 중독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한국 남편 사이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도 남편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생활비를 벌기는커녕 무위도식하며 술값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녀 양육할 수 없었던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난 아들을 베트남 친정어머니에게 맡겼습니다. 두 아이에 대한 양육비를 보내기 위해 불철주야로 일했습니다.
소년희망배달부
7월 28일5분 분량


이주 청소년 합창단을 만듭니다!
#. 1 “이렇게 가까이에서 성악을 들어본 것은 처음이에요. 사람에게서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노래를 들을 때는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노래가 끝났을 때는 저도 모르게 박수를 막 쳤어요. 저도 언젠가 노래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도 생겼어요. 오늘 수업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캄보디아 출신 이주 청소년 희야(가명·16세)에게 소감을 물었더니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이주 청소년들을 위해 작은 콘서트를 열어준 대학원생 오빠·언니들의 노래도 감동이었지만 희야를 흥분시킨 것은 아이돌처럼 생긴 오빠들의 외모였습니다. 중국 출신 이주 청소년 연희(가명·16세) 또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성악가 오빠들이 자신처럼 한국에 와서 음악을 공부하는 유학생이라는 말에 더 반가웠던 것입니다. 올해 초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는 연희는
소년희망배달부
7월 28일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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