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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을 어찌할꼬!
[5월 감사편지] #. 1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진성)이 운영하는 '어게인지역아동센터'(어게인)이 감독 기관인 부천시에 신고한 정원은 24명입니다. 그런데 2026년 5월 현재 40명이 넘었습니다. 한두 명이 아니라 열 명 넘게 정원을 초과한 것입니다. 부천시에서는 ‘어게인의 선한 뜻’을 모르는바 아니나 승인받은 인원에 대한 ‘급식비’ 외에는 더 지원할 수 없으니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더 이상 받지 말라며 선을 긋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운영비’와 ‘급식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건비’를 지원받습니다. 하지만 새로 출발한 지역아동센터는 2년 동안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합니다. 2년간의 자립 운영 능력 검증에서 통과해야 지원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2025년 5월 30일 출발한 어게인은 2027년 5월까지는 운영비와 인건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사설 학원이 정원을 초과
소년희망배달부
5월 27일3분 분량


시신 기증하고 떠나신 어머니
철쭉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니가, 봄에 태어났다고 춘자(春子)로 이름 지어진 어머니가 철쭉꽃 활짝 핀 봄길을 따라 돌아가셨습니다. 향년 87세. 어머니의 시신은 생전 뜻대로 경희대학교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에 기증됐습니다. 어머니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건 육신을 고이 벗어두고 떠나신 덕분입니다. 고령의 시신은 고인이 기증 등록을 했더라도 전염성 질환이나 심각한 외상 등의 문제가 있거나 유가족 중의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기증이 무산됩니다. 어머니의 시신을 검증한 코디네이터는 시신 인도 의사를 밝히면서 "수의도 관도 하지 마시고 돌아가실 때 입었던 옷 그대로 두어 달라"고 당부했고, 어머니는 수의와 관을 비롯한 값비싼 장의용품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훌훌 떠나셨습니다. 어머니의 시신은 지난 3월 30일 경희대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에 인도됐습니다. 경희대학교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센터장 허영범)는 감사장을 통해 "고인께서
소년희망배달부
4월 21일6분 분량


이 손은 어떤 손입니까?
손바닥이 갈라지고 목 장갑마저 낡아버린 이 손은 어떤 손입니까. 이 손은 간난신고(艱難辛苦)의 세상을 살아온 가장의 손입니다. 2000년, 부모의 도움 없이 결혼한 젊은 부부는 광야 같은 세상에서 고난과 맞닥뜨렸습니다. 취업한 외국계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임금이 7~8개월이나 체불된 것입니다. 예-적금과 비상금을 깨는 등 이 돈 저 돈 다 털고 빌리면서 힘겹게 버텼지만 젊은 부부는 어려움을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쌀이 떨어지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아기의 분유가 떨어지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둑이 무너질지라도 가장의 어깨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가장의 어깨에는 사랑하는 아내의 희망이 걸려 있고 갓 태어난 아기의 생명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다리가 끊어질지라도 가장의 길이 끊어지면 안 됩니다. 가족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가장의 길이 끊어지면 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젊은 가장이 생
소년희망배달부
3월 25일6분 분량

승주 최
3월 10일0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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