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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카센터 사장님
[11월 감사편지] 이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까요 #, 1 미혼모 ‘은희’(가명)가 돌도 안 된 ‘윤호’(가명 6세)를 버리고 떠난 뒤에 혼자 키우시는 원미동 할머니(77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척추 협착증에 의한 하반신 마비 때문에 힘들다고, 진통 주사 4~5방을 맞아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고, 몸이 아프고 힘드니까 증손주 윤호를 키우는 일이 힘들다고, 그래서 윤호에게 “할머니가 아프고 힘들어서 그러니 잠깐만 어디에 갔다가 오면 안 되겠니!”라고 말했더니 “할머니, 내가 소방관이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줄 테니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온몸 부들부들 떨며 울었다고, 자다가 종종 깬다고, 깨어났는데 할머니가 곁에 없으면 울며불며 찾아다닌다고, 내가 죽으면 이 어린 것을 누가 키울까? 생각하면 맘 편히 죽을 수도 없다고…. #. 2 차디찬 바람이 불더니 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여름 가을에 부는 바람과 내리는 비는 어둡거
소년희망배달부
3일 전2분 분량


재미 크리스천의 선물
#. 1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 10장 19절) 한국에서 이주 노동자 생활 10여 년만에 금의환향한 '카밀'(가명)이 첫 번째 한 일은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은 일이었습니다. 고향 마을에서 가장 번쩍번쩍 빛나는 집을 지은 카밀이 두 번째로 한 일은 공장을 지은 일이고 세 번째 한 일은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고용한 일이었습니다. 카밀은 성공한 사람이자 고향이 자랑하는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김 목사는 카밀의 여러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었습니다. 몇 년 후, 고향에 갔다가 한국으로 되돌아온 이주노동자들에게 나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카밀의 공장에서 일하다 다친 노동자들이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고,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카밀이 한국에서 잘못 배운 것은 "빨리빨리", "야, ×××야!"라는 욕설만이 아니라
소년희망배달부
11월 18일4분 분량


퓨처랩 전시회 그리고, 아메리칸드림
10월 21일~23일 부청시청 전시회... 10월 24일~11월 4일 미국 여행 #. 1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여고생 '린'(가명)은 슬픔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었습니다. 유일한 한국인 핏줄인 아빠가 지난해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아빠를 잃은 슬픔도 슬픔이지만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야 하는 한국 생활이 막막한 린의 토끼 눈 같은 겁 먹은 두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런 린에게 ‘미래가치융합교육 퓨처랩’(Future Lab, 이하 퓨처랩) 은 위로와 기쁨을 주었습니다. 이주 청소년을 위한 <어게인학교>(이하, 어게인)가 1년 여에 걸친 준비 과정을 통해 진행한 ‘퓨처랩’은 부천 지역 이주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등의 IT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매우 내성적인 성격의 린이는 선생님은 물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식사조차 먹지 못할 정도였던 린이가
소년희망배달부
10월 27일5분 분량


청와대 경호원 출신 형님께!
[지리산으로 부친 가을 편지] ▲세속을 떠나 떠돌이 생활하던 1999년에 발표한 음반 <아! 해남> 표지 여보게 어디까지 가나, 여보게 어디로 가나 무엇을 찾으려 가는가, 무엇을 얻으려 가는가 여보게 무얼 생각하나, 여보게 무얼 원하나 무엇을 이루려 하는가, 무엇을 남기려 하는가 (한치영 작사·곡 ‘여보게 행복이 어디에 있던가’ 가사 일부) 형님 노래를 들으면서 출근했습니다. 차창을 열고 성산대교를 건너는데 한강에서 부는 가을바람이 처음엔 선선했다가 차츰 찬바람으로 변하여서 창문을 닫았습니다. 이제, 시월이 가면 겨울이 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형님과 형수님이 주신 따스한 정이 그리워졌습니다. 저는 잊지 못합니다.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이혼으로 가정이 해체된 가운데 상경해야만 하는 부득이한 상황에서 초등학교 졸업생이던 둘째 아들을 지리산 실상사 작은학교로 보내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소년희망배달부
10월 17일5분 분량


파키스탄 이주 청소년의 꿈
#1.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삶이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어려웠고, 마트에 가는 간단한 일조차 어려워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이 부족했고 종종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소년희망배달부
9월 23일3분 분량


재혼 19주년 그리고, 같이가치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8월 감사편지 #1. 재혼 19주년 홀로였던 내가 홀로였던 그대 쓸쓸했던 신발을 벗기어 발을 씻어주고 싶습니다. 그 발아래 낮아져 아무것도 원치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 안온한 잠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소년희망배달부
8월 22일6분 분량


살아갈 기적을 위하여
소년희망편지 10년, 구원의 세월이었습니다 #. 1 바닷가에 매어둔 작은 고깃배 날마다 출렁거린다 풍랑에 뒤집힐 때도 있다 화사한 날을 기다리고 있다 머얼리 노를 저어 나가서 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이 되어서 중얼거리려고 살아온 기적이...
소년희망배달부
8월 22일4분 분량


버림받은 아이는 누가 키울까?
엄마에게 버림받은 뒤, 분리불안에 떨던 윤호는 종종 아팠고, 또래 아이들보다 말문이 늦게 터졌습니다. 우울증과 언어 발달장애라고 했습니다. 원미동 할머니 곁에서 윤호의 아픔에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랬지만 윤호는 저에게도 불신의 눈빛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윤호가 가슴 속에 숨겨 놓았던 비장의 선물 ‘손가락 하트’를 뿅뿅 날렸으니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겠습니까.
소년희망배달부
6월 30일4분 분량


부천시장 표창 받았습니다!
[수상 소식] 103주년 어린이날 기념, 유공 기관 표창 이주 청소년을 위한 ‘어게인방과후학교’(어게인학교)와 이주 청소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앞둔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진성) 이 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조용익...
소년희망배달부
5월 7일2분 분량


칭찬 받는 '어게인학교'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필요한 물품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새창으로 읽기 어게인이 이사한 가장 큰 이유는 이주 청소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설립 때문입니다. 이전의 공간은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따른 소방 안전시설 등의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승주 최
4월 15일2분 분량


18년 전, 생면부지 청년과 나눈 생명
지난 3월, 기독교 잡지인 <빛과 소금>으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습니다. <빛과 소금>은 "사랑이 상실되어 가는 사회에서 여전히 사랑의 자리를 비추는 거룩하고 진실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면서 '사랑이 한 일'이란 주제로 글을 써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소년희망배달부
4월 1일5분 분량


기부금 미화 5만 달러
[3월 감사편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의 기부금 기부금 미화 ‘5만 달러’ 국내 유일의 외국계 종합 반도체 회사인 ‘온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이태종)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중도 입국 이주 청소년을 위한...
소년희망배달부
3월 25일4분 분량


암 수술을 앞둔 조 경감에게
[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 나는 그대가 좋아요 김치찌개보다 좋아요 이 엄동설한에 그대는 김치찌개보다 얼큰하고 진해서 언 마음이 붉은 띠 매고 선동해요 야, 쫄지마! 봄이 온단다! (졸시, ‘그대가 좋아요’) 그해 겨울,...

승주 최
2월 24일4분 분량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위해
정직하고 성실한 한약사이자 미혼모와 위기 청소년을 묵묵히 후원해 주시는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 박종선 이사님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년희망배달부
2월 7일4분 분량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청년
'아이섹'(AIESEC) 세계 여행에 참여한 어게인 학생들 UN이 공식 인정한 국제 학생단체인 ‘아이섹’ 이 지난 1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사흘간 경기도 부천에 있는 이주 청소년을 위한 ‘어게인_방과후학교’ (어게인학교)에서...
소년희망배달부
2월 4일4분 분량


무기수 아저씨의 따뜻한 선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 십 년을 옥살이를 하던 무기수들이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그리고, 등대장학회를 만들어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고 있습니다.
소년희망배달부
1월 15일6분 분량


아내와 자식을 잃은 제화공
톨스토이 단편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제화공 마르띤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아들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그의 아내가 세 살배기 막내아들을 두고 차마 떠나지 못할 하늘나라로 떠난 것입니다. 마르띤은...
소년희망배달부
2024년 12월 26일4분 분량


하나님 전(前) 상서(上書)
[첫 번째 모금 편지] 하나님을 팔겠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선대(善待)하라고 하신 하나님! 캄보디아에서 온 엄마와 성호(가명 17세)는 한국인 아빠에게 심각한 가정폭력을 당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들 모자의 고통을...

승주 최
2024년 12월 9일3분 분량


또 이삿짐을 싸야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 12월 말이면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어게인)과 ‘어게인_방과후학교’(어게인학교)가 사용 중인 건물의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또 이사가야 합니다.
소년희망배달부
2024년 11월 27일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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