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는 '어게인학교'
- 승주 최
- 4월 15일
- 2분 분량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필요한 물품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어게인이 이사한 가장 큰 이유는
이주 청소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설립 때문입니다.
이전의 공간은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따른 소방 안전시설 등의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해서 현재의 공간으로 이전한 것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주 청소년 사역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기 위함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설립 인가 후 2년 동안 자립 운영을 한 후에
부천시로부터 승인받게 되면 2명의 인건비와 식비 등을 지원받습니다.
일단, 주문 관청인 부천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소방 안전시설 등의 시설 조건과 교사 자격 조건 등을 갖추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있어 도움을 청합니다.
1. 50인치 모니터(TV가 아니어도 됨)
2. 공기청정기
3. 식기세척기(접시용)
중고 제품도 괜찮습니다.
기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 제품 구입비를 기부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T. 032-662-1318 | E. teenagain@again.or.kr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271 경원아인스타워 203호
▶후원 계좌 : 스마일어게일 362-910008-87104 하나은행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어게인) 사무실과
‘어게인_방과후학교’(어게인학교)를 이주 청소년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공장 지대로 옮긴 지 4개월이 됐습니다.
2025년 1월 2일 이사한 이후부터
‘어게인학교’에 새로 온 이주 청소년들은
미얀마 형제와 베트남 청소년을 비롯해 모두 13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에서 온 고려인 소녀 ‘도라’와 ‘사비나’ 등이
한동안 안 오다가 다시 나오면서 ‘어게인학교’는 시끌벅적할 정도로 활기찹니다.
선생님들은 얼마나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들은 또 얼마나 열심히 배우는지
선생님들은 얼굴이 상기될 정도로 신나게 가르치고
아이들은 공책에 한글 썼다가 지우느라 책상과 바닥에
거뭇거뭇한 지우개 똥이 배움의 열기처럼 배출되고 있습니다.

낯선 나라 대한민국
낯선 도시 부천시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주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는 ‘어게인학교’
부천시교육청이 ‘어게인학교’를 칭찬합니다.
부천 지역 시민사회에서도 잘한다고 칭찬해줍니다.
그리고, 베트남과 중국 등 이주민 공동체에 널리 알려지면서
학령기 자녀를 둔 이주민 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자녀가 ‘어게인학교’에 다니게 해달라는 전화입니다.
이주민 부모들의 간절한 요청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개의 교실과 1개의 상담실,
식당 겸 교실로 사용하는 다목적실까지
학생들로 가득 차 있어서 부모들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인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게인학교’는 지난 2024년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로 지정되고 운영한 결과 아주 멋진 공유학교로 평가받으면서
2025년 올해도 경기공유학교로 선정을 앞둔 가운데 더 멋진 공유학교로 운영할 각오입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
어게인학교’는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공유학교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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