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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축복 되게하소서!

[소년희망편지] 이등병 니체, 그후 소식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버려진 뒤에도 그 부모에게 계속 괴롭힘당하고 있습니다. 오갈 곳이 없어서 들어간 시설에서 만난 나쁜 형들에게 폭력을 당했던 ‘니체’(별칭)가 군 입대, 훈련 중에 병이 났습니다. 이등병 니체가 부모에게 버림받고 학대당하는 등의 불우한 성장 과정과 아픈 상황을 파악한 군 당국은 니체를 관심 사병으로 분류한 뒤 군 병원에 입원시켜서 의가사제대를 시킬 것인지 심사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지난해 12월 28일 보낸 송구영신 ‘소년희망편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그렇게 공황장애를 앓던 니체가 다행스럽게도 의가사제대를 했습니다. 좋은 부모 품에서 태어났다면 아니면 좋은 조부모라도 있었다면 공황장애라는 병부터 치료받게 했을 것입니다. 보약을 먹이면서 심신안정을 취하게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리가 되어줄 누구도 없는 험한 세상으로 원대복귀한 불우한 청년 니체는 심신의 안정은커녕 생존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런저런 알바를 하며 몸부림을 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배달 대행업체에서 오토바이로 배달 알바를 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행업체가 마땅한 보험을 들지 않아서 수백만원이 드는 수리비용을 청년 니체가 다 부담해야 하는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할 뿐이다.” (니체) 니체의 명언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아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극복하려고 몸부림치는 청년 니체의 고난이 언제 끝날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 스물 한 살 니체의 생일을 맞아서 우리 부부는 니체와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니체에게 도움을 주려고 해도 니체는 언제나 정중히 사양하면서 스스로 극복하겠다고 합니다. 아내는 그런 니체가 대견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해서 잘 구어진 돼지갈비를 권하면서 힘내라고,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년희망공장에서 일할 믿음직한 일꾼이 필요하니 우리와 함께 일하자면서 사양하려는 니체를 한참 설득했습니다. 니체를 스카우트 하려한 것은 짠한 마음의 동정 때문만은 아닙니다. 니체는 지나칠 정도로 성실하고 정직한 일꾼이기 때문에 제안한 것입니다. 큰엄마 같은 마음으로 니체를 사랑하는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지난 송구영신 편지에서 기도를 부탁드렸듯이 중보기도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불행과 고난에 처한 청년 니체에게 좋은 날이 오게해달라고 기도를 해주십시오. 고난이 축복이라는 믿음의 말이 니체에게도 적용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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